전남도, 지난 2일 태풍 북상 앞두고 신안군 우수사례 통보

신안군이 제18호 태풍 ‘미탁’ 재난예방대책 전남도 우수사례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일 북상하는 제18호 태풍(미탁) 대처 상황을 점검을 위해 신안군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박우량 군수는 태풍대처 상황보고에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보고했다.

박 군수는 이날 ▲ 상습 침수지역 대형 양수 장비 배치 ▲ 배수로, 담수로, 저수지 등 사전 방류(저수지 수위 50% 유지) ▲ 배수갑문 이물질제거 및 응급 준설 굴삭기 배치 ▲ 소형어선 육지 인양 ▲ 부잔교 도교 분리 및 육지인양 ▲ 증·양식시설 파도 영향 직접 받는 1~2번째 시설 중점 결박 ▲ 김 채묘시설 최대한 육지 인양 ▲ 상습 침수주택 수중펌프 지원 및 임시주택 설치 등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김 지사는 ‘신안군의 태풍 대처상황이 잘 준비되어 있다’ 며 태풍, 강풍, 폭우 등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참고 할 수 있도록 전남 모든 지자체에 우수사례로 알릴 것을 지시했다.

전남도(자연재난과)는 지난 10월 2일 전남 모든 지자체에 제18호 태풍 “미탁” 대비 신안군 우수사례와 함께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통보했다.

한편, 태풍 '미탁'의 전남 11개 시군 피해액은 잠정 100억원이다. 김채묘시설 피해가 대부분으로 해남 62억 4천400만원, 진도 35억 7천900만원, 신안 1억 1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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