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정치행정
한국당, 오늘도 장외투쟁…"조국 사퇴 끝 아냐, 배후엔 文대통령"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9.19 06:38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 촉구 촛불집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9.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연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장외 투쟁을 이어오는 가운데 18일도 광화문에서 촛불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자리에서는 조 장관 임명에 관한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도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한국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회화관 앞 계단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 촛불집회를 벌였다.

황교안 대표는 '조국 신규 의혹' 관련 보도 목록을 A4용지에 인쇄해 와 이를 읊으며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조 장관의 청문회가 끝난 지 열흘째다. 그런데도 새로운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황 대표는 "이런 사람이 장관으로 앉아있어서 되겠나. 조 장관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배후에 누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참석자들이 "문재인"이라고 답하자 "그렇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을 중단하기 위해 모였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을 이모양 저모양으로 다양하게 해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 처남이 몸담은 해운사가 북한 석탄 운반선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날 보도를 들어 "조국 게이트가 끝이 이제 또다른 곳을 가리키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이 독재의 완성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 함께 이것을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나 원내대표는 또 자신의 자녀 부정 입시 의혹 등에 대해 "온갖 가짜뉴스로 저를 공격한다"며 "제가 한국당 원내대표이기 때문이다. 가짜 뉴스 공격에 굴하지 않고 황 대표를 모시고 국민의 힘으로 이 정권의 무도함과 독재를 꼭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삭발을 감행한 심재철 의원도 마이크를 잡았다. 심 의원은 "사회주의자 법무부 장관이 말이 되나. 거짓말로 딸을 대학과 대학원에 입학시키고, 사학재단의 재산을 빼돌리는 사람을 놔둬서 되나"라며 "지극히 차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저도 오늘 삭발했다. 우리 다함께 분노를 모아주시고 옆 사람에게 전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전 집회들과 마찬가지로 청년·대학생·여성·학부모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자리해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학부모를 대표해 나온 김선희 전 경기 용인시 의원은 "조국 사태를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대학생들, 학부모들이 기가 죽고 있다"며 "조국 딸의 부정입학을 취소하라. 조국 임명을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지지층 확보를 위한 전략을 요구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윤정 청사진(청년 정치 스타트업) 공동대표는 "한국당은 집회를 넘어 혁신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중도층을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실천을 시작해달라. 모두가 깜짝 놀랄 정도의 혁신 실천으로 국민 기대에 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아버지 세대를 대표해 나온 손용준씨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파가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합해서 집회를 해야 한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공화당이 100만, 200만명을 보아 문재인의 날갯죽지를 완전히 꺾어 버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집회 중간에는 문화행사로 전 넥스트 멤버였던 정기송씨 등이 나와서 '렛잇비(Let It be)' '너를 위해' '누구 없소' 등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박종덕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시선집중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여의도파라곤 628호  |  TEL : 02 761 8064  |  호남본부 : 전남 광양시 중동 1308-2
발행인 : 박종덕  |   편집인 : 박종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덕  |  등록번호 : 전남아 14  |  등록일 : 2005년 12월 16일
Copyright © 2019 데일리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