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구증가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 무안군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군수실에서 무안읍에 소재, 제8332부대 2대대와‘인구활력증진 통합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군수와 제8332부대 정진수 2대대장이 참석해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군부대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청년 사회참여 활동지원과 결혼분위기 조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 ▲범군민 캠페인 전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 공동추진 등이다.

무안군은 지난 7월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개정해 군부대 부사관들이 전입해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면 전입지원금 또는 복지후생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이번 제8332부대 2대대와 협약을 계기로 인구늘리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