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무원 100명, 8332군부대원 20명, 전남도 소방대 80명 등 압해읍 과수농가 일손지원

신안군이 지난 11일 태풍 ‘링링’ 피해 과수농가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압해읍 복룡리 신안배 수출재배단지 일원, 태풍피해로 긴급 복구가 필요한 9농가(10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안군 공무원 100명, 인근 8332군부대원 20명, 전라남도 소방대 80명 등 200여명은 압해읍 복룡리 박균상씨 외 8농가를 찾아가 파손된 시설을 정비하고 낙과된 배를 수거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은 역대 5번째 규모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농작물 도복과 과수 낙과 피해로 수확을 앞둔 농업인의 마음을 애태웠다.

신안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나간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상황이다. 철저한 피해조사로 한 농가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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