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는 10일 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를 찾아 교정교화에 힘쓰고있는 교도관들을 격려하고 수용자들을 위해 사과 30박스를 전달했다.

명현관 군수는 “추석을 맞이하여 직접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소외된 수용자들이 이번을 계기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성주 소장은 “먼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수용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시는 명현관 군수 및 해남군청 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해남군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관심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건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증받은 사과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날 수용자에게 중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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