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관광·보건위생·복지·쓰레기수거 등 민원처리 대책 만전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의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목포시는 오는 12일 부터 15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종합상활실에 총괄 운영을 위한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보건위생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 등 8개 대책반을 편성하여 매일 57명씩 4일간 총 228명을 투입 운영한다.

특히, 추석연휴가 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과 맞물려 귀성객뿐만 아니라 평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종합상황실과 관광대책상황실 등 현장상황실 운영을 통해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경찰, 모범운전자회, 시 직원,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유달산, 고하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의 33지점을 1일 116명의 인원이 별도 편성되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관광대책상황실에서는 관광 안내와 관련 민원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아울러 귀성객의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시외버스 및 열차, 여객선을 증편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도 실시한다.

명절 연휴 동안에는 유료 공영주차장 9개소 601면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시민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또한, 명절 고독사 등 복지 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안전확인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고자 복지대책반을 추가 편성했다. 노인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이행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단속과 함께 위생업소지도점검 및 식중독 신속대응 전담반을 편성해 바가지 요금 근절, 친절 접객 서비스 등을 중점 지도·단속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을 철저히 운영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 귀성객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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