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에도 불구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대회 종료

‘제19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전라남도합기도협회, 해남군합기도협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8일 폐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협회에서1,000명의선수 임원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해남군, 전라남도체육회, 해남군체육회 등에서 후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대회 차질이 우려됐으나 개회식 일정변경과 경기일정 변경 등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운영으로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대회를 종료하여 합기도협회의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주최지 해남군의 칭찬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충청남도합기도협회, 종합준우승은 경기도합기도협회, 종합3위는 전라남도합기도협회가 수상했으며, 개인시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은 김대겸 선수(홍성합기도충의관), 최우수심판상은 강영석 전문심판원(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 최우수지도장상은 유재훈 지도자(아산합기도연무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종합단체연무경기, 호신형경기, 대련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 등이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주요내빈으로는 명현관 해남군수, 윤영일 국회의원, 박철수 전라남도체육회상임부회장, 김종숙 해남군의회의원, 서해근 해남군의회의원, 조성실 해남군체육회상임부회장, 정달순(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장, 박재현 전라남도합기도협회장, 윤재철 해남군합기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 임원을 격려했다.

명현관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해남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합기도대회에 참가하신 합기도 선수와 임원 여러분을 8만 해남군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하며, 부족함이 없고 성대한 대회로 치러지도록 해남군민 모두와 함깨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머무시는 동안 해남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친절한 해남군민의 마음이 꼭 여러분에게 전달되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서 있기만 해도 좋은 해남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합기도 가족 모두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 함께 만드는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이왕 오셨으니 해남의 우수농수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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