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광·문화예술·교육·체육 등 상호 교류 확대

신안군은 5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신안군-하남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상호 하남시장, 시·군의회 의원 및 민간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군과 하남시는 협약을 통해 행정‧관광‧문화예술‧교육‧체육 등 각 분야별 교류와 우수시책 및 주민소득사업의 지원과 정보 등을 교환하며 민간단체 교류 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환경보존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MOU)도 체결했다.

신안군은 이번 하남시와 환경협력 MOU 체결을 통해 조류표본 전시 및 서식지 보전·탐조 등 생태관광 활동을 교류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국제적 철새 중간기착지인 흑산도에 철새 표본 전시 및 교육을 위한 철새박물관을 개관해 생물자원보전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은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을 만들기 위해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과 마을 숲 가꾸기 등 하남시와 연계된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하남시와 신안군은 자매 도시로서 행정‧관광‧문화예술‧교육‧체육 등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는 우호상생의 열매가 맺게 되길 기대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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