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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文정부, 中·러시아에 말한마디 못하면서 美 다그치나"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8.31 10:49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2019.8.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자유한국당)이 "동맹인 미국에 대해선 사실상 공개적으로 다그치면서 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독도 영공을 침범한 중국과 러시아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나"고 꼬집었다.

지난 28일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미국이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우려 표명을 자제할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유독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저자세로 일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으로 진입해 합동 폭격 훈련을 벌였지만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항의만 하고 끝냈다. 그저 시늉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위원장은 "중국과 러시아 정부로부터 어떤 사과나 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러시아가 독도 영공 침범 사실마저도 인정하지 않았을 때도 문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외교부 차관이 주한 미 대사를 사실상 초치해 미국 행정부 인사들의 '지소미아 파기' 관련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은 주권국가로서 당연히 할 수 있다"면서도 "그간 한미 혈맹관계에 비춰 절차나 형식, 예의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이웃 일본에 대해선 이 정권 고위 인사들이 너도나도 앞을 다퉈 적의에 찬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 정부가 미국, 일본을 대하는 방식과 중국, 러시아를 대하는 방식이 왜 이렇게 다른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며 "우리 주권을 침해한 중국과 러시아엔 단 한마디 말도 못 하면서 무슨 자주니 주권이니 하는 말을 하는가"라며 "문 정부, 정말 염치는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윤 위원장은 "동맹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외톨이 국가는 동맹을 얻을 수 없다"며 "현실을 외면한 채 낡은 이념 만을 쫓아가는 외톨이 외교를 그만 멈춰주길 바란다. 이제 실패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실패했다. 그만 멈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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