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문화상 수상 작가, 신나게 낭송하며 꿈의 세계로 나는 첫 가사동화집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회장과 전남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전라남도 문화상을 수상한 윤영훈 시인겸 아동문학가가 15년 만에 첫 가사동화집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를 발간했다.

윤영훈 아동문학가는 그동안 향토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시 창작에 정열을 쏟다가 동시집 ‘풀벌레 소리 시냇물 소리’를 낸 지 오랜만에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를 내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가사동화집은 자연이 파괴되는 현장에 있는 두꺼비 비둘기의 아픔과 애완동물인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의 재미있는 세계 그리고 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사랑을 운율이 살아있는 언어로 담아냈다.

이 가사동화집은 △두꺼비, 드디어 하늘을 날다 △점돌아, 정말 미안해 △비둘기의 꿈 △행복의 날개가 수록되어 있다.

동화는 어린이의 논리력과 상상력 그리고 창의성을 키우는 데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윤영훈 아동문학가는 “새로운 가사동화가 어린이에게 기쁨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가사동화집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사동화는 한국가사문학학술진흥위원회에서 선정한 동화로, 산문이 아닌 운문으로 쓴 동화이기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 어린이의 정서와 감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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