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갱년기 중년여성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이 갱년기 중년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 선별, 골다공증 등 사전·사후평가와 명상, 안마도인, 기공체조, 산림치유, 라인댄스, 한의약 건강교육, 한의요법 치료 등 갱년기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적 건강 서비스와 함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군 보건소 건강누리센터에서 매주 월·목요일 2차례씩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45~64대 남녀 갱년기 고위험군 30명으로, 8월 28일까지 해남군보건소 보건행정팀(061-531-3727)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4~7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연인원 684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족도 조사 결과 89%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후 실시한 쿠퍼만검사(갱년기 상태정도) 결과 14.2%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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