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시장, 민생경제 현장정책간담회 12번째 행보 이어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12번째 현장 경청투어에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소재 전통방식으로 부각을 제조해 판매하는 식품창업 성공기업인 ‘부각마을’(대표 노지현)을 찾아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조선대 창업선도대학,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사)광주청년창업네트워크 등도 참여해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해법 마련에 함께 했다.

‘부각마을’은 2015년 설립된 농식품업체로, 아삭하고 바삭한 남도의 전통먹거리인 부각을 전통방식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대표적인 청년창업 성공기업이다.

특히, 지난 3년간 27명의 고용창출과 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와 홍콩, 미국 LA에 수출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제품 품질 향상, 수출용 김부각 패키지 개발 등을 통해 고객에 믿음을 주는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지역내 모범적인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지현 대표는 ▲식품제조 및 생활서비스업 창업 등에 대한 지원 확대 ▲청년창업 및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시장 표창 ▲청년창업기업 생산제품의 시 기념품 활용 ▲식품제조 안전성 위한 HACCP 인증 시설비 지원 등을 건의하고 “다가올 추석 명절 선물로 영양가 있고 맛있는 우리 전통 먹거리 부각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성공한 식품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공신화를 이끈 노지현 대표께 박수를 보내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롤 모델이 되기 바란다”며 “건의해 주신 내용을 적극 수렴해 성장잠재력이 높고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경제 현장정책간담회는 이용섭 시장이 직접 민생경제현장을 방문해 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생생하게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 됐으며 지난 4월 17일부터 광주시가 고용청, 중기청, 상공회의소, 테크노파크, 경제고용진흥원 등 경제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11회에 걸쳐 기업인・상인 등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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