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어란진성 문화축제가 29일 해남군 송지면 어란진항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유재란 당시 명량대첩의 승리의 길에 역사를 남긴 어란진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주민의 화합과 번영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는 제3회 어란여인 가요제와 함께 개최하는데 어란여인 가요제는 명량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어란여인을 추모하고 기리자는 뜻에서 올해 세번째를 맞는 가요제로 관광객 및 군민의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어란여인 노래를 작곡한 가수겸 작곡가 정의송씨를 비롯한 이동하, 차오름, 정은실, 안세권 씨 등 초청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어란마을에서 주관하고, 어란어촌계, 번영회, 부녀회, 자율공동체 등에서 후원하며, 해남예총, 가요TV전남총국, ㈜강진조선, ㈜현대씨즈올에서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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