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무안지역 양파재배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18일 목포시는 최근 양파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 직원 및 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양파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무안지역 양파는 전년대비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파의 생육조건이 좋아 평년대비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안산 양파 사주기 운동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운동 실천이며, 대표적인 웰빙식품 소비에 따른 건강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단체 등,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양파구매는 1box(15㎏)당 8,000원으로 목포시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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