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최근 날벌레 등 위생해충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지역 곳곳에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먼저 보건소 방역반은 수풀지역이나 하수구 등 해충이 주로 서식하는 지역에 보건소 및 읍․면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주 2회 실시한다.

주로 넓은 범위 방역에 이용되는 연막소독은 침투력이 좋고 효과가 커, 살포 반경 10m 이내의 모기 등 해충 50% 이상을 구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을시정, 관광지 주변 등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밀집지역에는 포충기 35대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분무소독도 주 5회 꾸준히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의 경우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생해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맞춤형 방역소독을 점차 확대해 군민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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