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7월 1일 조직개편, 농수산물 판매 유통과 신설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7월 1일 행정조직개편을 통해 ‘농수산물판매유통과’ 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는 그동안 우수한 농수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판매유통과’를 신설, 전담 공무원 7명이 생산자, 유통업체와 함께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친다.

전담 공무원들은 수도권,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향우회, 신안출신 목회자, 군부대, 대형 식품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 판촉 활동이 가능한 곳은 모두 찾아 나선다.

특히, 천일염 판매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신안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겨울철 제설용 천일염 판매도 서울시와 협의 중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의 각 구청, 도로공사,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 할 계획이다”며, “대상품목 공동브랜드 사용, 소규모 규격화, 디자인·포장재 등 우수상품에 대한 지원 대책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에는 해풍 맞고 생산된 마늘 양파를 비롯, 시금치, 갯벌에 여문 쌀, 갯벌전복, 왕새우, 전국 70%를 생산하는 새우젓, 건정, 지주식 곱창 김, 세계적인 명품 천일염 등 우수한 농수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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