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논농사 제초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논두렁 동력제초기를 농가에 공급해 영농철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섰다.

논두렁 동력제초기는 간단한 조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어, 시간과 노동력 모두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논두렁의 형태 및 잡초의 크기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고, 주행2단과 후진1단의 변속 기능이 있어 기존의 예초기 사용에 비해 2배 이상의 작업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10ha이상 벼 유기농 재배를 하는 지도읍 거주 정상길(66세)씨는 “금번 지원한 논두렁 동력제초기는 노동 부담을 덜고 생산성 향상과 함께 친환경 영농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동력 절감과 생산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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