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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효과?" 비트코인 시총비중 65%…2년만에 최고치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7.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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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6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이후 1년7개월만에 최고치다. 페이스북 등 국내외 대기업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알트코인이 힘을 잃게 된 것도 비트코인 독주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 오른 15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초대비 3배 이상 급등한 수준이다. 시가총액도 270조원에 달해 전체 암호화폐 시장 중 비중이 65%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가 유명세를 얻기 전인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80% 이상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7년 하반기부터 암호화폐 공개모집(ICO)을 통해 수천여종의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2018년 초에는 비중이 30%대까지 낮아졌다.

이후 각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본격화하면서 알트코인 유통물량 감소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이 다시 50%대로 올라섰고 올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60%대로 상승했다.

업계에선 비트코인 반감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량이 줄어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년에 페이스북 등 대기업이 발행하는 결제용 암호화폐가 다수 등장할 것으로 전망돼 3000여종에 달하는 알트코인은 고사위기에 몰릴 수 있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각국 규제당국이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부과 등 다양한 규제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결국 대장주 위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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