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사랑의 밥차 ’상반기 운영 마무리...저소득층 어르신 11,750명에 식사 제공

목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소통의 장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9일 식사제공을 끝으로 상반기 운영이 마무리 됐다.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사랑의 밥차는 상반기 동안 19회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65세이상 어르신11,750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자 1,504명이 급식봉사에 참여했다.

또, 10개 단체 129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봉사와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목포복지재단 이혁영 이사장은 상반기 마지막 날인 9일, 소고기와 수박 등 특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사랑의 밥차에 참여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 것”을 약속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그동안 사랑의 밥차운영을 위해 노고가 많은 이혁영 이사장과 각급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및 재능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하고 행복한 목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혁영 이사장은 밥차행사를 마무리한 후 자원봉사자들을 별도로 만나 한분 한분 손을 잡아주면서 “무더운 여름날씨에 너무 수고 많았다”고 위로하며 격려했다.

한편, 하반기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일시 중단했다가 9월 3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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