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함평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평가’는 전국 223개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용악화와 같은 경기침체에 대응해 신속한 추경예산편성 등 지방재정 지출확대를 이끌어 낸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평가다.

올해 함평군은 본예산(약 3,460억 원) 대비 14.72% 증가한 509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고 그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기면서 일자리 예산규모 등 평가항목 3개 분야 8개 지표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일자리 창출, 노후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재정정책이 이번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정확대를 위한 국고확보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각종 사업을 면밀히 분석․평가해 건전재정 달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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