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불구 해남서 열린 '제2회 세계 막걸리 축제'에 다녀가...500여명 참가 대 성황

가수 송가인 부모가 해남에서 열린 ‘제2회 세계 막걸리축제’에 다녀갔다.

6월 29일 삼산면 무선동에서 해남 ‘삼산막걸리 편’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 장맛비가 내린 가운데 진도에서 해남까지 송가인 부모님이 기꺼이 다녀간 것.

또한,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윤영일 국회의원도 참석해 해남 막걸리의 세계화 홍보에 참여하였으며, 이밖에도 인근 목포, 완도, 진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축제현장에 찾아주는 등 500여명의 인파로 대 성황을 이뤘다.

해남에서 열리는 ‘세계 막걸리 축제’는 지역 내 막걸리 생산자를 돕고, 미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막걸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여 년 1회 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창안하여 시작한 이우승씨는 “해남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막걸리를 홍보하고 판매로까지 이어지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1회 ‘해창막걸리 편’에 이어 오늘 제2회 ‘삼산막걸리 편’에도 많은 분들이 행사를 빛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세계막걸리 축제는 옥천면에 소재한 ‘송우종막걸리 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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