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21회 노인민속경연대회 참석, "어르신의 추가 복지혜택을 위해 잘해 나가겠다"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인 윤영일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 해남ㆍ완도ㆍ진도)은 "제가 대표 발의한 해조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양당의 싸움으로 국회가 열리지 못해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완도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이 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14일 완도 농어민체육센터에서 대한노인회완도군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제21회 노인민속경연대회에서 이같이 밝힌 윤영일 의원은 “다행히 곧 추경 본회의가 열릴 것 같아 해조류산업의 육성 지원법 통과에도 각별히 힘써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의원은 “그동안 어르신 여러분들이 자식 키우시느라, 가정 꾸리시느라 엄청난 고생을 해 오시면서 이 자리에 까지 오셨는데 신우철 군수님을 비롯한 조인호 군의장님, 군의회에서도 우리 지역의 노인복지를 우리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저 또한 국회에서 지역 어르신의 추가 복지혜택을 위해 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일 의원이 말한 해조류 산업 육성법은 해조류의 품질향상과 해조류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본계획수립 △해조류산업 육성을 위한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 △해조류산업종합정보시스템구축 △해조류산업특구 지정 △해조류전시관 설치운영 △해조류산업연구소 설치 가 이에 해당한다.

이와관련, 윤영일 의원은 “완도군에서 열리는 해조류박람회가 국가행사로 지정되는 등 국비예산을 받게 되었고, 여기애  해조류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안까지 갖추게 되면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 속에서 해조류산업이 발전되어 완도 경제 또한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일 국회의원, 신우철 완도군수, 조인호 완도군의장과 군의원, 이철 도의원과 각기관·사회단체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이날 민속경연대회는 12개 읍․면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 대회는 서로 배려하고 화합속에 각 읍·면 마을의 명예를 위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데 더불어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장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노래자랑 등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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