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개관 목표, 목포 산정근린공원 내 조성...유아 맞춤형 선진교육 기대

목포시 산정근린공원 내 전남도교육청 산하 ‘가칭)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목포시는 그동안 목포출신 도의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도교육청을 상대로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의 목포 건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득해왔다.

전남교육청은 서부분원을 목포에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실내외 체험교육, 숲 놀이 등이 가능한 산정근린공원을 최적지로 선택했다.

서부분원은 18,000㎡ 부지에 연면적 5,0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개관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유아교육진흥원 서부분원이 건립되면 목포시의 교육도시로서 위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교육 수요자인 유아, 학부모, 교사의 요구에 맞는 교육여건이 조성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서부분원 유치로 수준 높은 유아교육 프로그램 제공과 사교육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순천에 위치한 전남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해 520개 유치원·어린이집원생 37,140명이 이용했으며, 유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및 유치원 교원 연수, 가족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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