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교직원 1백여명은 개교 41주년을 앞둔 6월 12일 오전에 광주시 광산구 황룡강 부근 장록습지 일원에서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함께 습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교수, 교직원 1백여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중앙운동장에서 집결한 뒤 대학 건너편 장록습지 일원으로 이동, 주말과 휴일에 가족단위 행락객들이 마구잡이로 버리고 간 폐비닐과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호남대학교는 6월 11일에는 개원 10주년을 맞는 (재)광주복지재단(대표 신일섭)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 건강과 관련한 8개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수 효사랑 재능봉사’를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12일에는 교직원들이 참여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개교 4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대학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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