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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강간살인사건 피의자 사형' 靑 청원 20만 동의 눈앞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6.10 08:11
청와대 청원게시판 갈무리. © 뉴스1


회사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순천 강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사형시켜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일 20만명 동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게시된 '우리 딸을 성폭행한 후 잔인하게 목 졸라 죽인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사형시켜주세요'라는 청원글은 9일 오후 5시 현재 19만8352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시 청와대·정부 관계자들에게 청원종료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숨진 피해자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은 "우리 딸을 다시 살려주시든지 이 파렴치한 살인마를 사형시켜달라"라며 "이런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살려두면 언젠가는 우리 주변 예쁜 딸들이 우리 딸처럼 또 살인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스스로 6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제 생각은 (피의자가) 끝까지 거절하는 몸집이 작은 우리 딸을 들어서 던졌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우리 딸은 겁이 많고 그렇게 무모한 짓을 할 아이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이 무자비한 악마는 화단에 내려와 떨어져 머리가 깨지고 얼굴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흐르는 우리 딸을 질질 끌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와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청원인은 "우리 딸은 부인이 살아있을 때도 늘 엄마의 병간호를 도맡아했고 3년 전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지병에 시달린 저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병간호와 식사를 책임져왔다"라며 "친지들도 세상에 둘도 없는 효녀라고 칭찬이 자자한 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딸은 학원영어교사를 하면서 정말 착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라며 "이런 우리 딸에게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전과 2범이고 전자발찌까지 찬 이런 살인마의 관리가 이렇게 허술해서야 세상의 모든 딸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살 수가 있겠나"라며 "대통령님, 제가 죽기 전에 이렇게 두 손 모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회사 선배의 약혼녀를 성폭행하고 숨지게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살인)로 구속된 정모씨(36)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송치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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