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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습 시신 50대 韓여성 확인…"4구 발견 보도는 오보"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6.04 17:46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 News1 안은나 기자

외교부는 4일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바깥쪽에서 발견된 시신 1구가 "5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우리 국민 시신은 총 9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들을 가족 및 현지 여행사와 협의를 거쳐 장례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신원 확인된 분들에 대한 장례절차는 현지에서 여행사와 협의중"이라며 "중앙안전대책본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헝가리 당국과 공조하에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에서 현재까지 생존자는 7명이며 17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현재 정부는 헝가리 당국과 헝가리 국경은 물론 루마니아 등 다뉴브강 부근 하류 지역까지 수색을 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일대 주변국에 수색 강화를 요청한 가운데 헝가리 정부도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에 관계자를 파견해 한국 공관 직원과 3자 회동을 실시하며 적극 협력중이다.

당국자는 "(실종자 발견) 가능성이 높은 곳이 세르비아 쪽인 것 같다"면서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에 있는 2개의 '아이언게이트'(Iron Gate) 댐 가운데 더 상류인 세르비아 쪽 댐이 대부분 막혀있기 때문에 그쪽이 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댐 인근에서 추가로 파악된 것은 없으며, 정부는 가급적 수색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가급적 선체 인양 전 수중수색을 통해 선박 내 있을 수 있는 시신들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당국자는 "선체 인양을 먼저하면 그 안에 시신, 유품 등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며 "세부 사항은 현장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고 지점 하류에서 4구 이상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헝가리 현지 언론 보도는 오보로 확인됐다.

당국자는 해당 보도가 오보로 확인됐냐는 질문에 "그렇게 공관으로부터 확인을 받았다"며 "현지에서 우리 감식반도 출동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사실은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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