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연 60만원 균등 지원, 6월 28일까지 완료

해남군은 민선 7기 군민과의 약속인 ‘농민수당 지급’을 6월 중 실시한다.

이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시키고자 명현관 군수의 공약으로 전국최초다.

이번 농민수당의 지급 대상은 신청연도 직전 1년 이상 해남군내 주소를 두고 계속하여 거주하는 사람으로 농업경영체 이면서 실제 경작 또는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이어야 한다.

총 사업비는 90억원으로 1인당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반기별 30만원, 연 60만원을 균등 지원한다.

일정은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지급제외 대상자 안내 및 이의신청 접수와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면 6월 28일까지 지급을 완료한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이 최초로 도입한 농민수당은 농업의 가치를 지키는 혁신적인 제도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차질없는 추진으로 농민수당이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조건은 신청 전년도의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 원 이상인 사람, 신청 전년도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사람, 신청 전년도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이 있는 사람, 신청 전년도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 행위로 법적 처분을 받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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