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산 두모항과 화산 구성항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지역협의체 회의 진행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23일 현산 두모항과 화산 구성항에서 열린 '2019년 어촌뉴딜300 지역협의체 회의'에 참석,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과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어촌뉴딜 300사업' 진행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을 비롯한 해양수산과장, 관계공무원과  지역협의체 위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설계용역업체 등 30여명이 이 참석했으며  지역협의체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수산특화형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역주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절차를 거쳐 각 지역 사업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총 사업비 149억 원(국비 104억 원, 지방비 45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방파제 시설 보강 △어항 진입로 확장 △물김 공동위판장 보강 △물고기맨손잡이 체험장 개선 등 수산특화형 어촌마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해남군과 적극 협업하면서 공단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라며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하여 사업효과 극대화를 함께 도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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