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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백운산지킨다'며 서울대 유치 반대한 자는 광양의 역적으로 기록될 것"광양시민, 서울대 유치못하게 가로막은 세력들은 광양 발전 저해세력 규탄문 본보에 기고

광양시민이 서울대 백운산 문제와 관련해 기고문을 보내왔다. 실명을 공개하기 곤란하다는 그 시민은 서울대가 백운산에 학술림캠퍼스를 짓겠다는 계획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몰아낸 백운산지키기 운동을 하는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을 겨냥해 " 만약 당신들 때문에 캠퍼스 유치가 안된다면 당신들은 광양시 역사에 역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

“백운산은 우리 광양땅에 있으니 우리 것이지요. 그니까 당연히 지켜야 하는게 맞지요” “지금 백운산 지키기 운동이 그런게 아닌가요?

왜 반대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시민들은 “백운산은 우리꺼니까” 라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백운산이 당신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 줍니까? 라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이익은 없죠 하지만 암튼 빼앗기면 안되죠” 라고 대답합니다.

즉 백운산을 사랑하든 그렇지 않든 남에게 빼앗기면 안되고 지켜야 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역사랑이자 소지역주의의 발로입니다.

그렇다면 서울대가 학술림 캠퍼스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다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로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와요? 그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캠퍼스가 들어온다면 그때는 상황이 달라지죠.”

백운산이 누구 소유든 그건 상관이 없어요. 백운산이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서울대 캠퍼스가 들어오면 굉장히 좋죠. 우리 광양같이 작은 도시에 서울대가 들어온다고 감히 생각이나 했겠어요?

지난번 순천대 캠퍼스를 유치한다고 해서 600억원을 줄 계획으로 실제로 진행되었다가 순천시의 반대로 무산된 걸로 아는데. 서울대가 들어온다는데 광양사람 누가 반대하겠어요? 오히려 쌍수 들고 환영이죠.

서울대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죠. 우리 자식들도 서울대에 보낼 희망도 생기고. 광양의 이미지가 더욱 좋아지겠죠. 초등학교에서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광양시에서 가장 잘 된 시책이 교육정책이라고 보고 홍보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교육환경개선사업보다도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서울대 캠퍼스가 확실히 들어선다는 보장만 있으면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반대할 이유가 없지요. 오히려 백운산 지키기 운동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상양도를 거부하는 사람들, 시의원이건 시민단체건 누구건 간에 책임져야 할 겁니다.

그 사람들의 진정성부터 검증해 봐야해요. 무엇 때문에 머리까지 깎고 데모하고 그런답니까? 그 사람들이 진정으로 백운산을 사랑해서 그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아무래도 백운산을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고 이번 기회에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가 아닌가 생각해요. 지역에서 정치를 염두에 둔 사람들이 이번 백운산 지키기 운동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개중에 정치 신인도 끼여 있는 것 같아요. 백운산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전문기관에 관리를 위탁하고 그 기관과 상의해서 우리가 무상으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뭐 때문에 그토록 백운산을 지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백운산을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튼 서울대에서 캠퍼스를 설립한다고 하는데 광양시나 사회단체들이 반대해서 캠퍼스 유치가 무산된다면 그때는 책임져야 합니다. 광양교육의 100년대계를 위하는 역사적인 일이 될 텐데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현수막을 갖다 붙이고 여론을 조장해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그로인해 결국 서울대 캠퍼스를 유치하지 못한다면 그들이 의도했던 정치입문이나 정치적 입지 강화는 고사하고 광양에서 살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광양시민들이 지금 반대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암묵적으로 동조하고 있지만 나중에 이러한 내용들이 언론에 상세히 보도되고 시민들이 알게 된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입니다. 광양발전을 저해하는 역적으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 광양은 인근 시에 비해서 인프라를 비롯해서 문화시설이나 쇼핑센터 등 여러모로 부족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이번에 서울대 캠퍼스가 유치된다면 우리 광양은 인근 순천시나 여수시 보다도 더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여수대학교가 전남대학교와 합병한 이후로 지금 여수시에서는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말만 전남대 여수캠퍼스지 실제 모든 일들이 광주에서 결정되고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수캠퍼스는 결정권이 없다는 이야기지요. 근데 서울대학교에서 광양에 캠퍼스를 새로 설립한다고 말해도 광양은 그 말을 안 믿고 반대를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인근 시 특히 순천시에서 “그렇다면 우리 시로 와라. 우리가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나오겠죠.. 그러면서 “광양은 참 멍청해. 온다고 하는 대학도 거부하고, 차라리 우리가 유치해 버리자”. 이런 입장아니겠어요? 순천시는 광양내에서 분열과 갈등을 은근히 바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광양이 지금 이대로 분열 양상으로 간다면 결국 서울대는 캠퍼스 설립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백운산 무상양도 문제인데요. 실제로 서울대 법인화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에 우리 시가 반대를 하더라도 결국은 서울대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되어 있어요. 기재부나 교과부 입장은 광양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했는데 만약 시민행동에서 주장한 대로 되었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서울대가 기재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면 분명 서울대가 승소할 것이 뻔합니다.

이미 서울대 법대 교수들이 법리해석을 마쳤다고 들었어요. 서울대 법인화법이 폐지되지 않는 이상 백운산은 서울대 소유가 된다는 것이죠. 민주당에서 우윤근 의원 주도로 폐지법안을 상정한다고 했는데 현재 상정조차 되지 않았고요. 만약 상정된다고 하더라도 통과가 되겠어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끝까지 반대 투쟁을 한다면 결국 우리 광양은 닭 쫒던 개 지붕쳐다 보듯이 아무런 실익도 얻지 못하고 지역의 분열만 가져오는 결과를 얻게 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전향적인 입장 선회가 필요합니다.

한마디로 출구 전략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죠. 진짜 문제는 백운산과 관련하여 공청회나 설명회를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습니까? 정확한 정보 전달이 없이 일방적인 선전 선동을 통해서 시민들을 세뇌한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반대 이유만 있고 찬성측 입장은 없다는 것이 과연 민주주의입니까?

그건 공산주의나 다름이 없습니다. “백운산이 일제 강점기부터 어떻게 되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이러한 이야기는 이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대가 백운산을 소유하게 되면 갈갈이 찢어서 팔 것이다”라는 걱정과 우려, 나아가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이제는 그만 좀 하고, 대승적이고 실리를 얻는 입장에서 우리 광양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백운산을 지키는 것이 광양의 독립운동이라고요” 전 그 반대로 생각합니다. 서울대 캠퍼스를 유치하지 못하고 이를 가로막는 놈들이 오히려 광양의 발전을 저해하는 역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스크  jdp806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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