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진도군 섬마을에서 70대 전신통증 응급환자 등 잇따라 발생해 긴급 이송에 나섰다.

21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8시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소마도에서 정모(79세, 남)씨가 전신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진도 소마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이송, 오전 9시 20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정씨는 목포 소재 한국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해경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밤 9시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 보건지소에서 김모(73세, 남)씨가 기침이 심하고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해 긴급이송 요청을 해와 경비정이 출동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15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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