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유소견 아동 53명 예방접종 실시

목포시가 지난 13일 부터 17일 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53명을 대상으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학령기 드림스타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B형간염 항체 미보유자 53명을 발굴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은 1차, 2차(1차 접종 뒤 1개월뒤), 3차(2차 접종 후 5개월 뒤)로 실시되며, 5월 1차 접종을 시작으로 6월과 11월 총 3회에 걸쳐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B형간염은 3차례 접종하면 접종자의 95% 가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되며, 접종비용은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경제적 부담으로 그동안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던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2차, 3차까지 차질없이 접종을 완료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검진과 B형간염 예방접종 이외에도 안경지원, 치과치료지원, 학습지원, 목욕봉사, 이·미용 봉사, 홈플러스 연계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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