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해남사랑상품권’ 애용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해남사랑상품권을 애용하자’는 홍보 캠페인에 광주지검 해남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 청년회에서도 적극 나섰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지역상품권으로 지난달 17일 전격 발행됐으며, 해남군에서 상품권의 활성화와 완전한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18일 해남지청 안동완 지청장과 정진석 법사랑해남지역연합회장, 한남열 해남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법사랑 청년위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뜻에서 군민 모두가 ‘해남사랑상품권’을 애용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상품권을 직접 사용해 보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해남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과 영세상권을 활성화시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민선 7기 해남군의 핵심공약 중 하나로 올해 150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해남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품권 액면가는 1,000원권과 3,000원권, 5,000원권, 1만 원권 등 4종이 발행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업체 1,700여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및 환전은 해남군내 농협, 축협, 광주은행, 신협, 우리신협,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은 연400만 원 한도에서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발행을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5% 할인판매도 실시한다.

특히, 해남군은 오는 6월 지급을 앞두고 있는 90억 원 가량의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완 지청장은 “지역경제가 살아야 해남군민이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남사랑상품권’ 홍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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