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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광주로 갑니다…광주시민의 아픔·긍지 알고 있어"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5.18 09:5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7일 오후 대전 서구 갤러리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차 장외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앞두고 "저의 참석에 대해서 논란이 많고 정치적 계산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로 처음으로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하니 특별한 생각에 젖게 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저의 참석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다"며 "광주의 부정적 분위기를 이용해서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 등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저는 광주를 찾아야만 했다"고 적었다.

황 대표는 "광주시민의 아픔과 긍지를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시민들은 어디에 살든 다른 위치에서 다른 생각으로 다른 그 무엇을 하든 광주 시민이다. 그것이 광주 정신"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모두가 자유로울 때 광주는 하나가 되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 그것이 광주의 꿈"이라고도 했다.

황 대표는 "광주에도 비가 내리겠지요"라며 "자유를 가로막는 모든 불순물을 씻어 내고 하나 되는 광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 대표와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나란히 광주에서 열리는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당에서는 두 대표를 비롯해 이헌승 비서실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의원, 신보라 의원, 민경욱 대변인과 광주시당위원장 및 광주·전남 당협위원장이 5·18 기념식에 함께 참석한다.

한국당이 지난 3일 광주 방문에 이어 이날 5·18 기념식 참석을 강행한 것은 5·18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돌파해 중도보수층으로의 외연확장을 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광주를 계속 방문해 '통합·포용'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궁극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중도층'을 포섭하려는 의지를 강조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등은 황 대표 등이 광주를 다시 찾는 것은 지역감정을 일으켜 보수를 결집하려는 의도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황 대표의 '투사' '순교자' 이미지를 강화하면서 지지율을 끓어 올리려는 전략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양측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광주의 민심은 들끓겠지만,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를 중심으로 보수층 결집을 기대하는 행보라는 관측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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