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체육회는 16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광주광역시장기 어르신 생활체육 축제’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5개구 65세 이상 어르신 5천여 명이 참가해 각 구별 명예를 걸고 생활체육을 즐겼다.

이들은 단체 훌라후프, 신발 멀리 던지기, 테니스공 국자릴레이, 오자미공 넣기 등 체육마당을 통해 청춘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하나 된 모습을 축제에 임했다. 또 참가 선수들을 위해 구별로 열띤 응원도 펼쳤다.

개회식에 참석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광주가 건강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광주가 행복하다. 늘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종합 우승은 단체 훌라후프, 신발 멀리 던지기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고 하나 된 응원으로 단합을 보인 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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