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지난 14일 ‘치매안심마을’ 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생활 및 사회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인식개선을 통한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마을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인지저하자,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치매파트너 및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마을 벽화꾸미기, 치매가정 주거환경개선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선별 전수조사도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그 어떠한 치료보다도 주위의 관심과 사랑이 가장 효과적인 질병”이라며, “치매안심마을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