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수국의 섬’ 도초면에서 지난 14일 ‘제17회 도초면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도초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도초면민의 날 행사에는 박우량 군수, 군의회의장과 의원, 도의원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및 향우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식전행사로 생활개선회의 난타, 실버댄스, 재롱잔치 등이 진행됐다.

이후 노래자랑을 비롯해 지난 2018학년도 전국 강강술래 경연대회 2관왕을 차지한 도초고등학교 70여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강강술래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초면 여성단체회장인 정옥자님과 도초면 의용소방대장인 김승운님이 군수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우량 군수는 이날 “도초는 수국의 섬이다. 앞으로 거리마다, 집집마다 수국이 꽃피는 섬을 만들겠다”며, “그동안 농수산물 생산과 홍보에 힘쓰신 모든 분들과 도초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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