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정치행정
바른미래, 8일 오후 의원총회…김관영 거취 놓고 담판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5.08 06:24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행정실에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2019.5.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바른미래당이 김관영 당 원내대표의 거취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진행한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7일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금일(7일) 15명의 의원님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신 바, 5월8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소집한다"고 전했다.

유승민 전 대표와 김수민, 오신환, 신용현, 김삼화, 권은희, 정운천, 유의동, 지상욱, 김중로, 하태경, 이혜훈, 정병국, 이태규, 이동섭 의원 등 15명은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총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실상 당의 양대주주인 유승민계와 안철수계 의원들 대다수가 동참한 셈이다.

이들은 소집요구서에서 "바른미래당의 소속의원들은 새로운 원내대표와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들의 삶을 위한 국회를 만들어 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의 사퇴와 신임 원내대표 선출 요구를 분명히 한 셈이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 또한 '사퇴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의총을 앞두고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모양새다.

의총에서는 바른미래당 당헌·당규에는 김 원내대표의 불신임을 강제할 방법은 없다.

다만 당원권을 유지하고 있는 의원(23명) 중 과반이 훌쩍 넘는 의원들이 사실상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김 원내대표가 느끼는 압박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최종담판이 이뤄질 의총을 앞둔 7일 양측의 서로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반격과 재반격이 이어지며 의총에서 벌어질 격돌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을 겨냥해 이들의 목표는 '자유한국당과 합당'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이름 아래 3번 후보로 출마할 경우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의동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를 향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바른미래당에 남아 선거를 치르겠다면 원내대표를 사퇴하겠다고 하는 등 문제의 본질을 호도했다"고 반박했다.

손학규 대표, 김 원내대표 등 지도부 지지파와 반대파 사이 '세결집' 양상도 본격화 되고 있다. 특히 의원들은 물론 원외 당협위원장도 두 갈래로 갈리는 모습이다.

손 대표에 해촉을 당한 바른미래당 대변인단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도부를 비판하는 것은 당원들의 권리"라며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했다.

바른미래당 영·호남 지역위원장과 핵심 당원들은 이에 "유승민 의원은 한국당과의 조건부 통합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에 동조하는 바른정당계는 한국당으로 미련 없이 떠나라"고 맞받았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박종덕 본부장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icon시선집중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628호  |  문의전화 : (02) 761-8064, (061) 763-0118
발행인 : 박종덕  |   편집인 : 박종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덕  |  등록번호 : 전남아 14  |  등록일 : 2005년 12월 16일
Copyright © 2019 데일리저널.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