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지대만 기자)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02주년 기념 전시회 ‘대한국인, 영웅 안중근 展’이 11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전남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최, 안중근 의사 숭모회 주관으로 이토 히로부미 피격 102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10월 31일 오전 금호아시아나관 2층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안병호 함평군수, 안종일 광주전남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종일 협회장은 “많은 분들이 찾는 국향대전 축제장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를 열게 돼 기쁘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장고한 우리 역사에서 수많은 질곡에도 안중근 의사와 같은 분들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면서 “남을 위한 희생의 고귀함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역사 수업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 2층에서 열리고 안중근 의사의 일생, 항일운동 관련 사진, 하얼빈 의거 관련 사진과 유묵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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