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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미선, 주식은 팔아도 헌법재판관은 살 수 없다"
박종덕 본부장 | 승인 2019.04.12 19:09
김현아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News1 김명섭 기자


자유한국당이 보유 주식을 처분한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주식은 팔아도 헌법재판관은 살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다 주식 보유와 부적절한 매매로 논란을 빚은 이 후보자가 보유 주식을 전부 매각했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국민 분노가 식기도 전에 헌법재판관까지 임명을 강행하려는 청와대와 교감이 끝났다는 것인가"라며 "결국 아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청와대와 후보자의 생각을 밀어붙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것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이 후보자의 공감 능력이 가히 조국 수석과 동급"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곳이다. 공감 능력 미달의 이 후보자가 국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소수자의 기본권을 보호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과거 주식을 부적절하게 거래했다는 것이 문제"라며 "주식을 매각한다고 이 후보자의 과거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유주식을 처분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면 헌법재판관으로서 자질이 없다는 것을 한 번 더 입증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자질 미달 장관에 이어 이제는 자질 미달 헌법재판관까지 임명하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 분노를 넘어 이제 슬프다"라며 "다시 한번 권고한다. 지금이라도 자진사퇴 하라. 주식은 매매할 수 있어도 헌법재판소 재판관 자리는 거래할 수 없다"고 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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