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귀농귀촌 박람회 홍보를 통한 귀농 희망자 유치에 나선다.

최근 신안군은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신안군은 도시민들이 신안에서 먼저 살아보면서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과 지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군은 신안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는 도시민에게 최소 5일에서 최대 60일까지 무료로 주거공간 및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신안정착을 유도한다.

주거공간은 자은면 청푸름교육농장 나무늘보펜션으로 도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7개의 객실을 정비해놓고 상반기 4.15 ~ 7.14, 하반기 8. 15 ~ 11. 14, 2기로 나눠 희망자를 모집한다.

군은 4월 중 ‘2019 전라남도 귀농귀촌 박람회’와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에서 사업을 홍보·접수하고 도시민 유치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농특산물인 시금치, 땅콩, 소금, 대파, 무화과, 잡곡, 함초 등을 홍보하고 도시민 유치와 신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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