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액비 사용 재배 성공, 절임배추에도 함초 사용 함초김치 시대 열어

▲ 함초박사 박동인씨(중앙)와 영농회사 대표들이 협약식을 마친뒤 함초밭에서 배추를 직접 선 보였다.
배추의 본고장 청정 해남에서 식물중에 가장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는 함초,  이 함초 추출물인 함초액비로 재배된 기능성 배추가 탄생했다.

지난 24일 함초박사로 이미 잘 알려진 해남의 박동인씨가 추출하여 제공한 함초 액비를 사용하여 함초배추 생산에 성공한 두레웰빙영농조합과 정가네영농조합은 박동인씨와 함께 전국 최초로 함초배추 협약식을 갖고 본격 함초배추 생산에 들어갔다.

함초 배추는 함초 발효액 적당량을 물과 배합하여 주기적으로 살포한 결과 일반배추보다 배추 맛이 달며 강한 푸른 녹색읠 입줄기와 황금같은 진 노랑색의 육질이 단단한 배추 속이 자랑인 것으로 판명 되었다고 한다.

두레웰빙 관계자는 “박동인 사장님의 함초배추는 함초 액비를 이용한 기술재배로 무농약 밭에  함초액비를 5-6회 옆면시비 하였더니 함초의 미네랄 성분 때문 인지 몰라도 배추가 병해에도 강하고 배추속의 노란색 부분이 진한 황금색의 육질이 단단한 배추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두 영농회사는 함초 배추를 절임배추로 가공할 때도 함초 추출물을 사용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판매하는 절임배추 박스에 적당한 양념용 함초 분말을 함께 보내 함초 김장김치를 만들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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