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정비를 마치고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목포시는 지난 12월 동절기 결빙과 시설물 보강을 위해 중지했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가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3월 30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공연시간은 봄(4월~5월), 가을(9월~11월)은 평일(화, 수, 목, 일) 2회(20:00, 20:30) 주말(금, 토) 3회(20:00, 20:30, 21:00) 운영이 된다.

여름철(6월~8월)은 평일 공연을 증회해 화요일 부터 일요일 까지 매일 3회(20:00, 20:30, 21:00) 운영이 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새롭게 선보이는 분수음악 연출 곡은 홍진영 ‘사랑이좋아’, 벤 ‘사랑의서약’, 소향 ‘홀로아리랑’이다.

레이저 연출 곡으로는 퀸 ‘Don't stop me now’, 피츠 앤드 더 탠트럼 ‘Handclap’ 외 다수 곡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쇼로 펼쳐진다.

2019년 개편된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희망자가 동영상이나 사진파일을 업로드 후 목포시에 사연을 신청하면 영상으로 사연 소개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목포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30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고 4월 1일 월요일도 공연을 진행한다”며 “많은 분들이 춤추는 바다분수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는 2010년 7월 첫 공연 시작이후 지금까지 4,087회 공연을 실시했으며, 457만 여명이 다녀갔다.

저작권자 © 데일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