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예술회관 앞 해상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목포해경이 응급 화상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5일 목포해경은 지난 24일 오전 7시 45분께 목포문화예술회관 앞 해상에서 목포선적 어선 D호(9.77톤, 연안자망)의 조타실에 화재가 발생해 선장 박모(39세, 남)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은 선장 박씨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삼학도 남항부두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는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선장 박모씨는 히터위에 겉옷등을 말리다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59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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