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영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39명 진로체험

목포해경이 21일 전용부두 3009함에서 광주서영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함정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응급구조과 신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주요업무 설명에 이어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경비함정과 의료진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장비와 야간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해경의 역할과 환자이송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불법 외국어선 단속 영상을 통해 해양경찰이 출동현장에서 중국어선과 맞서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함포와 진압장비도 둘러봤다.

채광철 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다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더 크게 키워갈 수 있도록 해양경찰 진로체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 함정공개행사(무료)는 10명 이상 단체신청이 가능하며,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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