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KOTRA, 광주테크노파크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외국인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시와 KOTRA, 광주테크노파크는 21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 간 해외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외국기업 유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에너지, 수소,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핵심 산업별 타깃기업 공동 발굴 ▲해외 투자유치설명회(IR) 및 투자유치사절단 공동운영 ▲광주시 스타트업기업과 외국투자가 매칭 지원 등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까지 핵심 산업별로 KOTRA의 해외 협력 무역관을 선정하고 무역관별, 산업별 타깃기업 리스트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 기관 공동으로 지역별 통합 해외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독일 하노버, 일본 나고야, 중국 청두, 캐나나 토론토 등에 투자유치사절단을 파견하며 특히 수소경제,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외국투자가와 일대일 매칭 개별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테크노파크도 광주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유치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는 앞으로 코트라 및 광주테크노파크와 다양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동차, 에너지, AI 등 핵심산업별 타깃 기업을 공동발굴, 외국인투자 유치설명회 및 투자유치사절단 공동운영, 광주시 스타트업과 외국투자가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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