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활성화 위한 진료지원 등 약속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대병원은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조원현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신속한 연락체계 구축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뇌사관리 수행 ▲진료 행정 지원 등의 업무 등을 수행키로 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도 장기기증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장기이식 수술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한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서 뇌사추정자 또는 조직기증 희망자 발생 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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