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원우 기자)전남지역 상업계고등학교 학생 11명이 광주은행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했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6일 최근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은행이 실시한 MOU 체결이후 신입사원 공개채용 결과 최종 합격자 16명 중 1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전남·광주 특성화고등학교 상업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차례 시험을 실시했고 전남에서는 이를 모두 통과한 16명이 최종 합격증을 안았다.

1차 시험은 금융관련 업무에 적합한지 테스트하는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고, 2차 시험은 경제 전반에 관한 상식과 지원동기를 알아보는 임원진 면접시험, 신체검사를 실시했다.

마지막 3차 시험은 광주은행장과 1:1 면접시험 등 매우 까다로운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최종합격을 한 학생들은 11월 1일부터 약 2개월간의 신입사원 연수 기간을 마친 다음 내년 1월부터 각 지점에 배치해 정식직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최종합격은 순천효산고 2명과 벌교제일고, 법성고, 순천청암고, 여수정보과학고, 영산고, 문향고, 진성여고, 목포여상고, 목포성신고 1명 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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