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치킨이 창업을 고민하는 예비가맹주에게 드리는 성공전략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관계이다. 가맹점이 아무리 장사가 잘 된다하더라도 본사와의 관계가 원활치 않으면 제때 물품공급이 안돼 나중에는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관계를 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아닌 본사의 마케팅 창출력과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안정적인 물류공급체계이다. 물론 본사의 제품개발능력과  가맹점을 위한 본사의 자금력이 튼튼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특히 치킨 관련 프랜차이즈는 다른 어느 업종에 비해 창업이 손쉽다보니 자본력이 튼튼치 못한 창업주가 이런 기본적인 요건도 구비하지 않은 채 사업에 뛰어들어 가맹점 구축에 나서는 경우도 태반이다.

문제는 요즘같은 경우 가맹점 구축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가맹점 구축이 늦어지다보면 물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고 내부 인건비 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오면  가맹점에 그 피해가 확산된다는 점이다.

본사는 가맹점으로부터 초기 가맹비를 포함해 인테리어비만 쏙 빼먹고 사라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결국 본사만 믿고 사업을 시작한 가맹점은 자칫 패가망신할 수도 있다.

이런 취약한 가맹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회사가 바로 '기발한 치킨'이다.  기발한 치킨은 가맹주들에게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매장 창업을 권유한다.

20년이상 치킨가공공장을 운영한 회사에서 체인사업을 하다보니 일단 본사가 안정적이다. 여기에 물류 통폐합에 따른 물류배송 안전시스템이 정착됐다. 식문화 안전의 밑바탕인 HACCP인증을 통해 위생적이다.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잡은 기발한치킨 통합물류센터는 대지 300평에 가공실,냉장,냉동 창고를 보유하고 11월중 HACCP 인증이 예정되어 있다.

가맹점 활성화 방안은 본사 차원에서 전략을 짠다. 그 성공전략을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매장 오픈후  90일까지 점주성향 변신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오픈 전 점포지역에 홍보 차량 운영을 통해 매장홍보를 하고 오픈행사 3일 동안은 생맥주 무제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오픈 15일과 60일째에는 메인메뉴 무료시식행사를 갖고 오픈 30일에는 홍보이사 펜사인회 및 펜미팅을 개최한다.

만약 오픈 90일에도 손익분기 이하로 매출이 발생시에는 본사 성공신화팀이 투입돼 매장을 운영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부진시에는 본사와 짐을 함께 나누기로 한다.이를 위해 기발한치킨은 가맹점 50호가 구축될 때까지 가맹비와 교육비를 무료로 하고 있다. 

최재호 대표는 이와관련 "기발한치킨의 이런 성공전략이 맞아 떨어지기 위해선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관계 구축이 무엇보다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대표, 그를 만난 것은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이었다.

생기발랄한 얼굴에 30대 초반 정도 밖에 보이지 않은 그가  순천에 왜 와 있는지, 다소 의아했다.

그와 한 두차례 얘기를 나누면서 그런 궁금증은 자연스레 풀렸다. 그 가운데 다소 엉뚱하게도 '기발한치킨' 이라는 프렌차이즈 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접했다.

젊은 CEO, 최재호!! 그가 꿈꿔온 치킨 프렌차이즈에 대한 포부를 직접 들어봤다.

- 어떤 계기로 치킨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나?

'기발한 치킨' 이란 상호로 치킨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지는 1년 3개월정도 밖에 지나질 않았다. 그러나 이미 20년 이상 치킨 가공공장을 해왔다. 연매출은 약 200억원 규모의 회사다보니 이미 기반이 잡혔다. 회사에서 프랜차이즈 사업부를 만들어 독립했다고 보면 된다.프랜차이즈 사업도 가공공장이 위치한 곳에서 같이 이뤄진다.

- 가맹점은 몇개 정도인가?

최근 부산의 위너스 치킨이 보유한 30여개 가맹점까지 합치면 약 50개 정도 되는 가맹점을 갖추었다. 내년 말까지 100개 점포를 갖는 게 목표다. 100개 점포만 구축되면 TV광고 등 본격적인 홍보전에 나설 예정이다.현재까진 기본적 물류공급을 할 수 있는 가맹점 구축망 확보가 우선이다.

-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업황이 좋지 않은 것 같던데?

맞는 얘기다. 워낙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다보니 일부에서 능력과 자격도 안된 분들이 사업에 뛰든 경우가 태반이다. 결국 가맹점 구축이 힘들다보니 도태되기 마련이다. 그게 업계 현실이다. 따라서 사업을 하고자 하는 가맹점주 입장에선 어떤 본사를 선택할지가 매우 중요하다. 가맹주는 본사의 재정상태나 업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자랑같지만 우리는 이미 20년이상의 노하우를 갖춘 회사이기 때문에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 기발한 치킨의 강점은 무엇인가?

일단 치킨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갖춘 회사라는 점이다. 지금도 수십여개 체인본사에 닭고기를 공급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 회사보다 시스템이 안정적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관련해 일한 경험이 있어 유명연예인들을 섭외하기 쉽다.봉중근,추가열, 레슬링 노지심 등 유명인사들도 우리 회사의 홍보대사들이다.

가맹점이 오픈하면 이들이 가맹점의 홍보대사로 나설 것이다. 솔직히 우리 정도의 마케팅 능력이 되는 회사가 그리 많지 않다. 최근에는 인천전자래드와도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전자랜드 농구가 열린 날에는 저희 '기발한 치킨'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제품개발이나 맛은 어떤가?

알단 먹어보면 안다. 아까 얘기했듯이 20년 이상 닭고기만 가공했다. 어떤 부위를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는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연구한다. 신제품도 계속해서 개발중이다. 매장에서 손님들이 안주로 먹기 편하게도 다양한 메뉴가 선보이고 있다. 맛은 말이 필요없다. 먹어보면 안다.

- 앞으로의 목표는?

일단 내년까지 100개 가맹점을 구축할 것이다. 최근에도 호남지사장을 하실 분과 만났다. 이 추세로 가면 내년에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후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입소문이 나면 1-2년내에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본다. 새로운 창업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나머진 영업비밀인 만큼 나중에 얘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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