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량 관련 유관기관 협업 체제 구축 및 효율적 대응 방안 논의

목포해경이 오는 4월 천사대교 개통을 앞두고 해상추락사고 자살예방에 나선다.

19일 목포해경(서장 채광철)은 3층 회의실에서 해상교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자살 기도자 등 해상추락사고 발생 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목포해경,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신안군청, 목포소방서,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7개 기관 13명이 참석해 해상교량 안전사고 예방에 따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채광철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귀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해상교량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 하고 해상추락사고 발생시 협조체제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천사대교가 오는 4월 정식개통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목포대교는 개통이후 최근 3년간 해상투신사고가 총 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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