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진도 섬마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했다.

16일 목포해경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9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해 장모(69세, 남)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대형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운전자와 장씨 등 3명 총 4명이 탑승한 차량이 귀가 중 마을 방호벽에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하고, 장씨 등 3명은 찰과상 및 타박상과 가슴에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의 진료가 요구되어 진도 보건지소장이 긴급 이송요청을 요청했다.

현장에서 해경은 교통사고 환자 3명을 이송해 오후 11시 35분께 진도 서망항에 대기하고 있는 119 구급차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들은 현재 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3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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